[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501억원이다. 올해에만 순자산액이 440억원 가량 증가했다.
해당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4.46%, 설정 후 수익률은 47.05%에 달한다. 설정액은 346억원으로 연초 이후 6배 가량 성장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국내 최초 우주항공 펀드로,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272210),
LIG넥스원(079550)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이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현재 우주항공산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