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이번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매입 발표와 함께 다소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바로 우선주의 상대적 강세”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보통주 대신 우선주를 편입하는 변형 바스켓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발표한 당일 삼성전자 보통주는 130만8000원에서 138만3000원으로 6% 가량 상승한 반면 우선주는 102만2000원에서 117만8000원으로 15% 이상 급등했다.
최 연구원은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보통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주의 매력이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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