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미인주가 상장한다”며 “성장성은 중국과 렌탈 사업이 이끌고 수익성은 독보적 시장 지위와 전기밥솥 평균판매가격의 상승, 애프터 마켓 매출 등을 통해 뒷받침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쿠쿠전자는 6일 상장돼 매매를 개시할 예정으로 공모가격은 10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김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국내 전기밥솥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에 집중했다. 그는 “고부가인 IH 압력밥솥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년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쿠쿠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87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전기밥솥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15% 증가한 58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