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그룹 H.O.T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강타가 한중 합작뮤지컬 <와이탄지리앤>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와이탄지리앤>은 상하이 와이탄 거리를 배경으로 한국의 한류스타 강준이 중국 명문가집 규수 메이와 나누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강타는 남자 주인공 강준 역에 캐스팅 되었다. 중국 내에서 중국판 <1박 2일>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있는 강타는 중국 현지인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작곡가 장소영, 김효진 작가가 참여하는 <와이탄지리앤>는 오는 10월 중국 초연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뮤지컬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