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1분기 흑자전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2분기부터 전략 모델 출시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4 등 고사양 스마트폰용 부품 가동률이 상승했고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봤다. 그는 “삼성전자의 고사양 스마트폰 부문 볼륨 성장은 올해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이미 시장 우려를 반영하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