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출 동시에 충남 홍성·대전 등 산불진화 총력

산림당국, 2일부터 밤새 인력·장비 투입 산불확산 저지
  • 등록 2023-04-03 오전 7:39:42

    수정 2023-04-03 오전 7:39:42

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이 3일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새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일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금산과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야간에 산불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대원 투입과 함께 고성능 산불진화차 및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적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산불 확산을 저지했으며, 일출과 동시에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가용가능한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빠른 시일 내 주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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