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분양시장]삼성물산, 전국 6개단지 9000가구 '래미안' 내놓는다

  • 등록 2017-05-25 오전 6:00:00

    수정 2017-05-25 오전 6:00:00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올해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33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의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총 2296가구·일반분양 208가구)다.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옛 개포주공2단지)와 래미안 루체하임(옛 일원현대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삼성물산은 또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1276가구)도 올해 분양한다. 래미안 에스티지(옛 서초우성3차)와 래미안 에스티지S(옛 서초우성2차)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되는 셈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와 가깝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래미안 단지 (1497가구) 역시 뛰어난 입지 여건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2119가구 규모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단지도 올해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 단지로 손꼽힌다. 전체 3853가구 중 24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시공을 맡는다.

이밖에 서울 가재울뉴타운 가재울5구역(총 997가구·일반분양 513가구)과 부천 송내1-2구역(총 832가구·일반분양 408가구) 단지 역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화된 상품 개발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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