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화학부문 선전에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NH

  • 등록 2010-07-21 오전 7:52:26

    수정 2010-07-21 오전 7:52:2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LG화학(051910)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화학부문 영업이익이 NCC증설효곽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2010년과 2011년의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10.2%. 4.2% 상향조정한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821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최근 제품가격 약세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3.8% 감소한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정보전자부문 영업이익은 성수기 수요 강세와 편광필름 증설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7.7%가 증가한 221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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