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흥 관산 230㎜, 해남 북일 228.5㎜, 완도 보길도 221㎜, 강진 마량 193㎜, 완도읍 181.5㎜, 광주 남구 54㎜ 등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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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강진·완도·영암·진도와 여수 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신안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완도, 목포, 여수, 고흥과 섬을 잇는 52개 항로 81척의 여객선 운항은 2개 항로 2척을 제외하고 모두 중단됐다.
무등산, 월출산, 지리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도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에 접수된 강풍, 침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6일 늦은 오후까지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0~150㎜, 광주와 전남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