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새단장]침실부터 주방까지 나만의 스타일로 봄 기분 만끽

침실은 깔끔하고 차분한 '회색'톤으로
매트리스는 '숙면'이 최우선, 인테리어는 헤드보드로
주방은 감각적으로 셰프의 주방처럼
  • 등록 2016-02-26 오전 7:00:00

    수정 2016-02-26 오전 7:00:00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가구업계 역시 매년 유행 따라 제품이 변하지만 업체별로 유행에 접근하는 방식은 다르다.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이들 모두가 한 가지 유행에 맞추기는 쉽지 않은 까닭이다.

특히 최근 부는 ‘집방(집 꾸미기 방송 프로그램을 줄인 신조어)’ 열풍은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반영해 집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를 더욱 크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 침실부터 주방까지 각 분야의 대표 가구 업체들이 제안하는 올 봄 인테리어 키워드를 들여다 본다.

◇현대리바트 “올 봄·여름 회색이 대세”

현대리바트의 침실 시리즈 ‘그레이’ 제품 사진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079430)가 꼽는 올 봄·여름철 인기 색상은 회색이다. 리바트는 올해의 디자인 콘셉트를 ‘그레이 이즈 뷰티풀’로 정하고 회색 계통의 가구 제품들을 올해 대거 선보였다. 올해 봄 주력 상품으로 내건 침실 시리즈의 이름이 ‘그레이’일 정도다. 이름처럼 회색 계열을 중심으로 붙박이장, 침대, 3단·5단 서랍장, 화장대, 거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무광(슈퍼매트) 소재를 적용해 단순하고 간결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그레이’와 함께 선보인 침실 시리즈 역시 회색을 중심에 두고 디자인됐다. 붙박이장과 침대로 구성된 침실시리즈 ‘브라노’는 따뜻한 회색(웜그레이) 계통의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도 특징이다.

회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킨포크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하라엘’ 침실 시리즈도 있다. 킨포크라이프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느리고 여유로운 자연 속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경향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현대리바트의 킨포크 스타일 침실 시리즈 ‘하라엘’ 제품 사진 (사진=현대리바트)
◇에이스침대 “매트리스는 디자인보다 수면의 질 중요”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하이브리드 테크’ 제품 사진 (사진=에이스침대)
침실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매트리스다. 침대 업계 1위 에이스침대(003800)는 ‘침대는 과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유행이나 디자인보다도 각기 다른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한 현대 생활에서 맞게 짧게 자더라도 푹 잘 수 있는 매트리스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이스침대가 추천하는 제품은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다. 한 개의 스프링으로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어 어떤 체형에도 상관없이 완벽하게 몸 전체를 지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에서 한번 아래서 또 한 번, 두 번 받쳐주는 더블쿠션 시스템을 도입해 오래 사용해도 침대가 꺼지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매트리스 선택을 마쳤다면 다음은 침대 프레임이다. 에이스침대는 적절한 침대 헤드보드를 선택해 침실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침대는 낮은 헤드보드로 넓은 공간 연출이 가능한 ‘모노스(MONOS)’와 헤드보드에 수납 공간을 강화한 ‘BRA-1439-T’을 추천했다. 두 제품 모두 프레임 하부에 매트리스가 내장된 투 매트리스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부부가 함께 사용해도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완벽하게 분산시켜 줄 수 있고 취향에 맞게 헤드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스침대의 침대 프레임 및 헤드보드 ‘모노스(MONOS)’ 제품 사진 (사진=에이스침대)
◇에넥스 “셰프의 주방처럼 감각적으로”
에넥스의 주방가구 ‘갤럭시 플래티늄(Galaxy Platinum)’ 제품 사진 (사진=에넥스)
침실과 거실 봄 단장을 마쳤다면 이제 주방 차례다. ‘집방’이 뜨고 있다지만 ‘쿡방’의 인기는 아직도 살아있다. 주방용 가구의 강자 에넥스(011090)는 주방에 선 누구라도 셰프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주방을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에넥스가 추천하는 ‘갤럭시 플래티늄‘은 검은색이 가미된 카키(Khaki)색이다. 주방가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상을 적용했다. 유리와 알루미늄 프레임을 문짝의 소재로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목재를 접착제로 붙인 일반 문들과는 달리 유리 소재를 사용했다. 손잡이 부분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달아 유리에 지문이 묻지 않도록 했다. 마치 셰프의 주방처럼 오븐, 커피머신 등 다양한 주방기기 및 가전 등을 수납할 수 있고 일부 기기는 내장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감각적인 주방보다 고풍스러운 식기나 장식품,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취향이 있는 홈데코(Home-Deco)족을 겨냥한 ‘블라썸(Blossom)’도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 색상과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방뿐 아니라 침실, 거실 등의 붙박이장의 문으로도 꾸밀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에넥스의 주방가구 블라썸(Blossom) 제품 사진 (사진=에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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