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ℓ당 평균 1850원.."최근 3년 중 가장 낮아"

경유 가격 21주째 내림세..ℓ당 1652.1원
  • 등록 2014-08-09 오전 7:00:56

    수정 2014-08-09 오전 7:00:5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 값이 5주째 하락하며 ℓ당 1850원을 찍었다. 경유 가격은 21주 연속 내렸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원 떨어진 ℓ당 평균 18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경유는 4.4원 하락한 1652.1원에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등유는 0.6원 내린 1311.8원에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를 기준으로 서울(1943.4원), 제주(1877.0원), 경기(1858.4원), 강원(1857.3원), 충남(1857.0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제주는 최근 하락폭이 가장 컸지만 이번 주에는 유일하게 상승했다.

대구(1820.4원), 울산(1827.6원), 경북(1830.3원), 광주(1831.1원), 경남(1837.1원) 등은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했다.

주요소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868.4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858.2원), 에쓰오일(S-OIL(010950))(1839.9원), 현대오일뱅크(1836.1원) 순으로 내려갔다. 알뜰주유소는 1819.8원이었다.

형태별로는 셀프 주유소 1815.6원, 비(非)셀프 주유소 1855.4원으로 39.8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수요 감소·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은 계속해서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 1주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비교(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 관련기사 ◀
☞ 휴가길 어디서 기름 넣지? 고속도로별 최저가는 '이곳'
☞ [그래픽뉴스] 휴가길 어디서 기름 넣지? 고속도로별 최저가는 `이곳`
☞ 휘발유 값 4주째 하락..ℓ당 평균 1853.4원
☞ 휘발유 값 3년만에 최저치..ℓ당 평균 1855.3원
☞ 휘발유 값 다시 2주째 하락세..ℓ당 평균 1856.9원
☞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하향 안정세 회복 전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