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1일 호재들이 선반영됐다며
기업은행(0241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원에서 1만95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노무라증권은 "작년 한해 주가가 34% 급등하면서 경쟁사 대비 21% 초과 수익을 냈다"며 "경쟁 완화와 잘 관리된 자산 등을 토대로 견조한 성장을 나타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이익 회복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충당금적립전이익(PPOP)이 하향 압력을 받고 있고, 신용비용 감소는 올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은행에 대해 이전보다 덜 긍정적(less positive)으로 입장을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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