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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정말 사기였나. ‘제2의 테슬라’로 관심을 모은 미국의 전기수소트럭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장중 20% 넘게 폭락하고 있다.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사임 후폭풍이다.
이날 니콜라 주가 폭락은 전날 밀턴 CEO의 사임 여파로 보인다. 니콜라 측은 “밀턴 CEO가 먼저 사임을 제안했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최근 힌덴버그 리서치가 사기 의혹을 제기한 이래 니콜라 주가는 연일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