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1811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4%, 77.6% 감소하겠지만, 전분기대비로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1, 2월은 여전히 최대 비수기이기 때문에 눈에 띄는 이익 상승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3월부터는 최대 고객사의 주력제품용 부품납품이 시작됐기 때문에 분기대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갤럭시S5, 갤럭시기어, 기어핏이 상반기를 책임지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4와 플래그십 제품이 새로 나올 전망”이라며 “상하반기 라인업의 부품수주가 겹치는 3분기가 최대 성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년 대비는 여전히 감액이지만,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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