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기업가치는 라인 사업가치 21조원과 기존 사업가치 8조5000억원을 더해 29조5000억원에 이른다”며 “3개년 매출과 월 이용자수(MAU) 성장, 페이스북 등 경쟁사 대비 높은 광고 효율성을 고려하면 글로벌 인터넷 업종 내 투자매력도도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네이버가 글로벌 대표 업체로 도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유럽과 남미를 통한 미국으로 진출이 중요하다”며 “현지 통신사 제휴를 통해 휴대폰 사전탑재, 사업자 간 제휴를 활용해 핵심 지역에서 가입자를 선점하면 추가 기업가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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