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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전문관은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저층주거지 주택에 대한 진단부터 대수선, 개·보수, 신축,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주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현업 종사자의 주거재생 전문가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강북구 수유1동, 은평구 불광2동, 관악구 난곡·난향동, 중랑구 묵2동,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등 6개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서 건축사·시공기술자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을 집수리전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주민들의 수요가 많고 거점시설이 마련된 도시재생지역을 중심으로 집수리전문관을 추가 파견해 기존 6개 시범운영 지역에서 20개소 이상으로 집수리전문관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현장 밀착형, 주민 눈높이 맞춤형으로 재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며 “향후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해 집수리전문관 제도가 저층주거지 주거재생을 선도해 나가는 성공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