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트럼프 주식 보유 의사 표명에 주가 15% 급등

  • 등록 2024-11-09 오전 4:21:26

    수정 2024-11-09 오전 4:21:2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DJT)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오후2시13분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전일대비 14.46% 상승한 3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주식 매각 루머를 부인하며 “나는 주식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주가 하락 직후 주식보유 의사를 분명이 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트럼프의 발언으로 주식 매각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며 장중한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트럼프의 대선 출마 관련 기대감으로 지난 6주간 주가가 약 200% 상승하는 등 큰 변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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