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은 상반기까지 적자가 예상되나 가전부문은 선진시장의 수요 회복 등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휴대폰 부문은 우려대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TV부문의 선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1분기 말 출시 예정인 보급형 스마트폰이 수익성 개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1분기 말 보급형 스마트폰 L시리즈 3가 출시될 예정으로 2분기부터 출하량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2270억원에서 2분기에는 462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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