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유재고 감소…WTI 0.8%↑

  • 등록 2020-12-31 오전 6:10:08

    수정 2020-12-31 오전 6:10:08

사진=AFP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탓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0.40달러) 뛴 4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0.30달러) 오른 51.39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610만 배럴 감소했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120만 배럴과 310만 배럴 줄었다.

국제금값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10.5달러) 상승한 1893.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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