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남·전북대 등 '한옥' 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 선정

2011년부터 시작 총 1300여명 교육생 배출
올해 160명 인력 양성 목표
  • 등록 2023-06-05 오전 7:45:56

    수정 2023-06-05 오전 7:45:5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23년 한옥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전담할 4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건축에 대한 대중적 수요를 충족하고 전통문화로서 지닌 한옥을 확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총 1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60명의 한옥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옥설계과정 교육기관으로는 명지대와 전남대, 전북대가 선정됐으며 전북대는 한옥시공 관리자과정 교육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각 기관은 이달 중 교육생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옥에 관심 있는 건축사와 건축분야 기술자 등 관련 종사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교육생 선발 절차 및 일정 등의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전통적인 멋과 편리함을 겸비한 우수한 한옥이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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