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아악을 만나다…'아악, 한·일 영혼의 울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1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19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 등록 2015-11-16 오전 7:38:40

    수정 2015-11-16 오전 7:38:40

‘일본 아악 특별공연’(사진=국립부산국악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아악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일본 아악 특별공연’이 18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19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한 ‘아악, 한·일 영혼의 울림’ 행사의 일환이다.

‘아악’은 국가의식에 사용되던 음악과 춤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음악적 공통분모다. 이번 공연에선 일본 황실의 아악연주단 ‘궁내청아악부’를 은퇴한 예술가가 설립한 레이가쿠사 단원들의 연주로 ‘고마가쿠’를 들려준다. 고마가쿠는 일본에서 귀빈을 위한 연향 등 중요한 의례에서 연주된 음악으로 고대 한국에서 전해져 일본 아악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며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전석 초대. 051-8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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