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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청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KT그룹 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I 원팀 내의 현대중공업그룹과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힐스벤처스(AI영상제작), 디에스랩글로벌(사이버보안), 액션파워(음성인식개발), 모빌린트(AI반도체개발) 등 스타트업 5개사에서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 중 일부는 4월 중에 수시 채용 절차를 거쳐 KT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기업에 우선 채용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1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5월 중순께 기업별 정시 채용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12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 대상 이론과 기본 교육 위주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왔고, 이후 교육 기간부터 교육생들이 본격적인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했다.
한편 KT 에이블스쿨 2기 모집은 4월 25일부터 시작되며, 모집 요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에이블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