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직원의 건물 출입 정보를 조명 제어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점·소등하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Smart Lighting System)을 을지로 본사에 이어 남산, 분당, 대전 등 지역 사옥에 구축해 월 평균 20% 가량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조명 시스템은 건물 입구에서 기록되는 출입카드 정보를 바탕으로 직원이 들어오면 자리에 불이 켜지고, 나가면 자동으로 꺼져 부재 중인 공간의 조명에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공조 시스템과 연계돼 각 층별 근무 인원에 따라 냉난방 정도를 조절해 에너지 낭비도 막아준다.
김현구 SK텔레콤 HR실장은 "일부 구성원만 근무하는 시간에 사무실 전체 조명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실시간 근무인원 파악을 통한 효율적인 빌딩관리를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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