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9264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2%, 18.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인 매출액 918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 20.9% 개선된 수준이다.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포켓몬빵의 띠부씰이 기존 260여종에서 내년 900여종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중 인기 온라인 게임을 테마로 신규 캐릭터 빵 출시 계획이 있음을 고려하면 베이커리 부문 중심의 실적 모멘텀이 내년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SPC삼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5억원, 232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전 사업부 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베이커리 부문이 포켓몬빵 판매 호조로 매출액 35.3%, 영업이익 38.2% 크게 증가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