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T 부회장, 소통경영..`직원가정 방문`

지역 현장 둘러보며 직원들 가정 방문
고객센터서 상담전화 직접 응대도
  • 등록 2010-03-14 오전 10:19:11

    수정 2010-03-14 오전 10:19:1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이 지역 직원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고객센터를 체험하는 등 소통경영에 나섰다.

통합LG텔레콤(032640)은 이 부회장이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광주, 부산 지역의 고객센터, 영업 및 네트워크 현장을 둘러봤으며 직원들의 가정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통합LG텔레콤 임직원이 스스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자유인의 둥지`가 되기 위해 가정의 화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 부회장은 이같은 가치 실천을 위해 지난 2월말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90명에게 축하 편지와 함께 입학선물을 보냈으며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는 편지와 미역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직원 가정 방문에서 이 부회장은 입학선물에 대한 감사의 편지 중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던 임직원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현장방문 기간 동안 고객센터에서 상담사와 함께 동석근무를 하며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직접 받고 응대했다. 또한 광주시내에 위치한 직영점을 방문해 상담사와 판매사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했다.

이외에도 각 지역의 영업,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을 보고 받고 유·무선 네트워크 국사의 주요시설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영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품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맞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라며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통신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만한 일들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통합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은 전북 전주의 직원 가정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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