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미영기자] 삼성증권은 10일 "
한미약품(008930)의 제네릭 신제품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해외시장 진출로 장기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4개의 제네릭 의약품을 포함한 25개의 신제품을 출시했고 올해도 유사한 수의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라며 "제네릭 신제품 매출 확대가 이익 성장의 주요 드라이버"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매출액 대비 5%의 R&D 투자 규모와 제네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특허 보호를 받고 있는 고부가 가치의 슈퍼 제네릭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20년 이상의 제네릭 개발 역사와 축적된 투자 결과로 연구 개발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600여 명에 달하는 영업인력을 보유해 병원 영업인력 기준 국내 제약사 중 최대 규모"라며 "체계화된 영업사원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어 마케팅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경한미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2005년부터 미 FDA 기준에 부합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등 제네릭 의약품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2008년 이후 예상되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