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남서해안 및 전라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점차 흐려져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은 저녁부터 비가, 내일(12일·월) 새벽에는 경기북부와 경기서해안, 강원영서북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12일·월)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 26℃, 대전과 전주 27℃, 강릉 23℃로 곳곳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 대전과 전주 33℃, 대구 34℃, 강릉 28℃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해상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서해먼바다와 제주전해상, 남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제주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내일(12일·월)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6~7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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