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11% 상승했다. 지난 4월 중순(19일) 이후 8주째 오름세다.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 매매값은 0.03% 떨어지며 2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과 비교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보유세 과세 기준일(6월 1일)이 지나면서 세금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사라졌지만, 서울 매매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약세를 방어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