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자녀에겐 해외 직불카드
자녀를 해외에 유학 보낸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용돈’이다. 얼마를 줘야 할지, 현금을 잃어버리지는 않을지, 흥청망청 쓰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이 문제는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직불카드로 해결할 수 있다. 해외 직불카드는 국내 원화통장 잔고 내에서 사용할 수 있어, 부모는 국내에서 잔고를 수시로 확인하며 자녀의 씀씀이를 관리할 수 있다.
유학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은행의 유학연수생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유학연수기간 동안 연수비용 범위 내에서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다. 이 대출을 이용할 경우, 환율 및 수수료 우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등을 할인받는다.
신한은행 외환사업부 서정익 차장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 환전이나 송금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잘 챙겨두면 돌아오는 항공료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