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2~5위는 스웨덴, 미국, 영국, 한국의 순이었다.
한국은 올해 싱가포르(8위)를 앞질러 아시아 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12위, 13위로 조사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혁신투입’은 9위로 지난해보다 1단계 올랐고, 혁신산출은 5단계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화산업의 성과와 연관된 ‘창의적 성과’ 분야가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8위로, 6단계 상승한 점이 순위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창의적 성과’ 분야 가운데 ‘문화·창의서비스 수출’이 조사에 포함된 세부 지표 가운데 최대 상승폭(전년 대비 13단계 상승)을 기록했고,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 지표의 순위 역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16위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창의서비스 수출과 연관된 한국은행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내의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향후 본 세부 지표와 종합 순위의 지속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