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인천 소재 中企 현장방문…'일자리·수출 집중지원 다짐'

“일자리·수출 활성화, 中企가 나서자”
  • 등록 2017-05-30 오전 6:00:00

    수정 2017-05-30 오전 6:00:00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고재영 우석엔프라 대표이사와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현장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고자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성형업체, 우석엔프라를 29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에 설립한 우석엔프라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품 개발 생산기업으로 설립 당시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초정밀 사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1위 베어링 생산업체인 스웨덴 다국적 기업 에스케이에프(SKF)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일본 최초의 베어링 회사인 엔에스케이(NSK)사에 베어링 케이지, 미국 씨크(SEEK)사에 열화상카메라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우석엔프라는 중진공 수출유망기업 모임인 글로벌퓨처스클럽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지난해 매출은 15억원, 2017년 매출 목표는 75억원이다.

이 자리에서 고재영 대표는 “중진공으로부터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성장공유형 자금을 대출받았고 우수인재를 붙잡기 위해 중소기업청·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계획이다”며 “우리 기업은 2020년까지 80여명 고용 창출, 매출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목표달성을 위해 중진공이 인력,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욱 확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 하기 위해서 우석엔프라 같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이 많아져야한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은 인재육성, 수출증대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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