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만테가 장관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세계 경제는 더 장기적인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주요 20개국(G20)은 미국의 등급 강등에 따른 세계 경제의 위기를 막기 위해 공동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전일대비 8.1% 하락한 4만8668.29로 마감했다.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