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무 "세계 경제, 장기위기..G20 공조 준비“

"美통화정책, 환율전쟁 악화할 수도"
  • 등록 2011-08-09 오전 7:39:06

    수정 2011-08-09 오전 7:39:06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귀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세계 경제가 장기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만테가 장관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세계 경제는 더 장기적인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주요 20개국(G20)은 미국의 등급 강등에 따른 세계 경제의 위기를 막기 위해 공동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만테가 장관은 공동 조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경우 환율전쟁 상황을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전일대비 8.1% 하락한 4만8668.29로 마감했다.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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