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대한항공 주가 오르고 택배 영업익 긍정적..'매수'-아이엠

  • 등록 2015-03-17 오전 6:22:19

    수정 2015-03-17 오전 6:22:1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7일 한진(002320)에 대해 대한항공 지분 가치와 택배 영업이익이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5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주가도 앞으로 오를 것”이라며 “택배 영업이익도 운임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작고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장기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부산 재송동 컨테이너야드 가치도 100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아직 용도변경에 의한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주변 부지가 대부분 주거지로 개발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용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적인 가치는 1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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