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NHN(035420)에 대해 "신작 게임 `테라(TERA)`의 최종 테스트 진행 상황이 긍정적이어서 공개시범테스트(OBT)와 상용화 일정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NHN이 퍼블리싱할 예정인 신작 테라의 OBT가 임박했다"며 "테라는 이미 `지스타`를 통해 높은 완성도를 검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차별된 프리 타게팅 방식에다 현장감 있는 전투 구현 등이 특징"이라며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중인 서버 부하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8일까지 진행된 스트레스테스트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지스타 시연 버전이 그래픽 해상도(frame quality)를 다소 낮추었던 것에 반해 이번 테스트는 최대 해상도로 진행됐으며 테스트 오픈 동시에 모든 유저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버 부하 정도를 측정하는 최종 테스트의 현황을 볼 때, 연내 OBT 일정이 기대된다"며 "특히 OBT는 상용화 서비스 수준의 완성된 게임을 출시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내년 게임 사업에 긍정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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