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31일 전국 2800여개 현대주유소(Oilbank)에서 현금인출 등 간단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디서비스를 8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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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은 현대정유㈜, 나이스카드정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주택은행은 이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2800여개 현대주요소를 은행의 무인점포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택은행은 각 주유소에 CD기와 동일한 형태의 거래를 입력할 수 있는 소형 단말기를 설치하고, 이를 은행의 자동화기기 전산망에 연결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은 기존의 CD기를 이용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조작하고, 해당 전표를 주유소 담당직원에게 제시하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현재 08시부터 22시까지 가능하지만 향후 24시간 운용체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주택은행은 설명했다.
주택은행은 BC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타행에서 발행한 현금카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BC카드 뿐만 아니라 다른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핸디서비스는 기존의 은행에서 이용하고 있는 CD기의 거래형태와 동일하면서도 고객이나 제휴업체에 별도의 추가부담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