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60.5원으로 전주보다 0.6원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7.9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1원 하락한 ℓ당 1332.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8.2원 낮은 수준이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러시아의 8월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62.9원으로 전주 대비 0.7원 내렸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171.0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32.2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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