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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의 근거는 편광필름, 반도체소재 위주로 전자재료 부문이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기 때문이다. 편광필름 비중은 전자재료 내에서 작년 37%에서 올해 4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폴리머전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소형 2차전지의 개선도 기대된다. 아직은 각형이 폴리머보다 수익성이 좋다. 하지만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 폴리머전지 채용비중 증가로 매출 비중이 올해 역전되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하반기 폴리머전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작년 폴리머전지 매출 비중은 25% 수준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4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ESS(Energy Storage Solution)는 작년에도 목표 대비 성과가 미진해서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소재 부문은 선방하지만 에너지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작년 4분기와 유사한 300억원 중반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자동차가 새로운 전방시장으로 부각되면서 삼성SDI의 자동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경량화 기능성 소재 등도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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