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마인츠로 이적?... 프리미어리그도 구애?

<골닷컴> 보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갱신하지 않을 것"
  • 등록 2006-05-13 오후 6:45:39

    수정 2006-05-13 오후 6:45:39

[오마이뉴스 제공] 11일(이하 한국 시각) 23명의 엔트리에 들지 못해 독일 분데스리가 SG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으면서도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아우토반' 차두리가 같은 리그의 FSV 마인츠 05로 이적할 전망이라고 12일 축구전문사이트인 <골닷컴>이 독점 보도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직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차두리는 2003년부터 부친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이 뛰었던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으나, 올해 들어 오른쪽 윙백을 맡기도 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도 나름대로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로 쉴새없이 오른쪽 위아래를 누볐고, 지난 6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해 후반 8분 딕 아드보카드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30여m짜리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골닷컴>은 차두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소속팀을 옮기려 하고 있으며 따라서 올 여름 종료되는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이어 차두리가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위건 애슬레틱의 구애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둔 현재 9승 10무 14패 승점 37점으로 11위에 올라있으며 차두리의 소속팀인 프랑크푸르트보다 승점 1점이 많다. 마인츠는 1905년에 창단돼 팀 역사가 100년이 넘는 전통있는 구단이다.

주로 2부 리그에 머물러 있던 마인츠는 2004~2005 시즌부터 1부 리그에서 경기하고 있고 지난 시즌을 11위로 마감했음에도 페어플레이로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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