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아르헨티나 정부가 은행 예금 인출 한도액을 규제하면서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80% 나 감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전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금융시장에서 고정환율제가 폐지되고 자국 통화인 페소화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국민들의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페소화의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예금인출의 한도액을 규제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정부에서 예금자 한사람이 한주에 250달러까지 인출할 수있다는 규제가 가해진 후 국민들이 지출을 대폭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현금 인출을 제한하고는 있지만 신용카드를 통해서 필요한 경제활동을 할 수있다고 주장, 조만간 움추려든 소비행태는 다시 살아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