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안녕하세요. 제 친동생이 아는 언니의 언니를 통해서 작년에 가입한 보험이 있는데, 20대 중반인 동생의 보험료가 10만원이나 합니다. 운전은 하지도 않는데, ‘자동차사고 부상보장’과 같은 내용이 있고요. 가족력도 없는데 뇌수술이니 심장수술이니 하는 보장이 필요한가요? 보험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갱신형에 종신보험에 이것저것 필요 없는 특약이 잔뜩 들어가 있어 걱정입니다.
그리고 전화상으로 가입한 보험이 하나 더 있습니다. 7년째 유지하고 있는데요. 큰 의심 없이 12만원씩 납입을 하다가, 중간에 ‘형편이 안 되니 해약하겠다’고 전화를 하자 보험료를 자율 납부로 바꾸면 된다면서 금액을 7만8000원대로 내려줬다고 합니다. 콜센터에 전화해 보니 종신보험+CI라고 하는데 종신보험에 건강보험으로만 알고 있었던 보험이 CI보험이라고 하니 해지를 해야 하는 것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가입자의 나이가 어리다고 할지라도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보장을 부가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서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보험료는 가입자의 형편에 따라 선택을 하는 문제이지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 수는 없다.
보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가족력으로 참고로 할 수는 있으나, 뇌질환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장을 부가한 것이 결코 불필요하다고 할 수 없다. ‘자동차사고 부상보장’ 특약은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사고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므로 가입을 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보장성 보험은 갱신형 보장보다는 가능한 비갱신 보장을 가입하도록 권하지만, 의료실손보험은 어떤 보험회사나 갱신형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비갱신보험이라면 일찍 가입할수록 보험료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 20년의 납입 기간 중에서 이미 7년이라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했기 때문에, 나중에 나이가 들어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면서 다시 7년을 납입하는 것보다는 이미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가입 내용을 잘 이해한 후 납입 여력을 점검하고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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