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이번주 증권사들로부터 유가증권시장 내에서 유일하게 복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또 IT 패널을 중심으로 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증권도 애플 아이폰6 등 신제품 출시와 미국 4분기 소비 시즌을 앞두고 3분기 IT 재고 축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을 나타냈다.
KDB대우증권은 LG이노텍(011070)의 실적 개선세에 주목했다.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LED사업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 중이라며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삼성그룹주 가운데는 삼성SDI(006400)가 홀로 추천받았다. 현대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치며 BMW 전기차 i3 판매 본격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PDP사업 중단과 제일모직으로 부터 양수한 전자재료, 케미칼 사업부의 실적 반영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034230)가 주목받았다.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고 사업장 확장 가능성도 존재해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이 동시에 추천했다. 테스(095610) 라이온켐텍(171120) 다음(035720) 베이직하우스(084870)도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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