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웅기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6일 국방부와 외교통상부를 시작으로 이달 21일까지 24개 국가기관 및 정부부처로부터 업무현황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2일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실에 따르면 노 당선자는 최대 국정현안인 북핵문제에 대한 현황파악과 대응책 마련 등을 위해 국방부와 외교통상부로부터 첫 보고를 받기로 했다. 7일에는 재경부와 금감위로부터 거시경제 전반, 세제,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 현안을 청취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업무보고 형태는 영상보고, 당선자 집무실에서의 직접보고, 각 부처 방문보고, 별도 회의실 보고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당초 방문보고가 유력했지만 좀 더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일 국방부, 외교통상부 ▲7일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 ▲8일 통일부, 국정원 ▲9일 행자부, 법무부 ▲10일 산자부, 농림부 ▲13일 교육인적자원부, 노동부 ▲14일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 ▲15일 정통부, 과기부 ▲16일 건교부, 해양수산부 ▲17일 문화관광부, 여성부 ▲20일 감사원, 중앙인사위원회 ▲21일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