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callar)’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다.
‘콜라’ 이용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47개의 AR꾸밈효과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HD화질 ▲자유로운 통화화면 배치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간에도 통화 가능 등이 강점으로, SK텔레콤 외 타 통신 서비스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
자체 분석 결과 ‘콜라’ 이용자들은 일반 영상통화를 사용할 때보다 2~3배 더 길게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은 동성 또래간 통화 비율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20~30대는 이성간 통화 비율이 68%로 더 높았다. 중·고등학생은 비슷한 연령대의 같은 성별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콜라’를 활용하는 반면, 20~30대는 연애 등 이성과의 교류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대 ’재미’, 20대 ‘미모’ 중시
20세 이상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효과(ME 콘텐츠)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중에서도 이용자의 얼굴에 토끼의 귀와 콧수염이 합성돼 더욱 귀엽게 보이도록 만드는 효과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초 ‘콜라’ 출시 후 현재까지 총 6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AR꾸밈효과를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하며 이용자의 즐거운 통화를 돕고 있다.
SK텔레콤 고객에게는 오는 9월말까지 영상통화에 드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주는 비과금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박찬희 커뮤니케이션상품유닛장은 “’콜라’를 통해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고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콜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