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현대차의 계열분리 파동에 따른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크레디는 美 투자가 벅셔 헤서웨이의 보유지분을 예로 들면서 정주영 前명예회장의 지분이 계열분리 승인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29일 크레디는 현대의 逆계열분리 파동을 전하면서
현대차에 대한 핵심적 의견은 유효하다고 언급,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크레디는 정부가 80세 넘은 고령의 상당한 경영간섭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
이지 않으며 거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는 오너 대신
현대차를 혼내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크레디는 이어 美 투자가 벅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지분 11.3%, 코카콜라 8.1%, 질레트 9.0%를 예로 들면서 만약 공정위가 미국을 규제한다면 이들 3개 기업은 동일 그룹이 된다고 지적했다.
크레디는
현대차 계열분리 장애물이 정 前명예회장의 지분이라면 이는 공정위의 실제적 승인을 방해할 만큼 커다란 이슈로 보
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레디는 다소의 정치적인 팔 비틀기가 이어질 것이나 정부가 이로 인해 개혁 드라이브가 늦어지고 시장의 위험심리 증가를 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빠른 시간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크레디는
현대차의 수익 증가 지속과 다임러와의 제휴 등 펀드멘탈은 유효하다고 지적하고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이용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