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수성새마을금고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이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자녀를 통해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의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4월1일 해당 금고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갔다. 이어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 전체 금고에 대해 자체 점검토록 조치했다. 향후 금융당국과 공조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위법·부당한 대출을 근절할 것”이라며 “관련 임직원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실시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