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분기 견조한 실적 기대-신영

  • 등록 2013-06-28 오전 7:45:23

    수정 2013-06-28 오전 7:47:1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화성, 소하리 등 국내공장에서 주말특근을 정상화하면서 양호한 판매가 예상된다”며 “2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74만대를 웃돌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8630억원, 1조660억원이 될 것”이라며 “전년동기 영업이익(1조2310억원) 대비 미흡한 수준이지만 어려운 시장 환경과 국내공장 생산차질로 시장 기대치가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스포티지 FL, 소울 FMC, K7 하이브리드), 미국(K5 FL, 소울) 등에서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다”면서 “신차 효과로 질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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