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진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전 국회 이라크조사단(단장 강창희) 소속위원 6명을 청와대로 초청, 조찬을 함께 하고 파병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라크조사단은 이날 조찬회동에서 현지조사 결과를 정리한 종합보고서를 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앞서 조사단은 2일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전투병과 의료 및 공병 등 비전투병이 포함된 혼성군으로 특정지역을 맡는 독립부대로 편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조찬에 이어 빠른 시일내에 국회 국방위 소속위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파병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국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4당대표를 만나, 정부가 마련한 파병안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한뒤 최종 파병안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