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SSG닷컴은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이마트는 42.2%, SSG닷컴은 30% 가량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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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선물세트는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42.3% 증가하며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의 68.7%를 차지했다. 70만원대 한우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이 2배 뛰었다.
5만원대 선물세트가 강세였던 수산물 선물세트에서도 올해는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10만원 이상 수산 선물세트는 17.3% 늘었고, 매출 비중은 56%에 달했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가 강세다. 5만원대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 매출은 94.3%의 큰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마트가 선물세트 물가 안정을 위해 준비한 3만원대 ‘리미티드딜’ 과일 선물세트가 매출을 견인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비대면 명절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사전예약기간에 더 큰 혜택으로 미리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