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6일 ∼ 1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재혼생활을 제의하면 더 이상 재혼의사가 없어질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7.8%가 ‘호화로운 생활’, 여성은 25.5%가 ‘맞벌이’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친자녀 경제적 지원’(25.1%) ‘구속없는 생활’(19.6%) ‘친자녀 동거’(15.7%)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맞벌이 다음으로 ‘전원생활’(23.1%) ‘친자녀 동거’(19.2%) ‘왕성한 성생활’(13.7%) 등의 순이다.
‘재혼맞선에서 귀가 솔깃해지는 상대의 재혼생활 구상은 어떤 것입니까’에서는 남성은 ‘베푸는 자세’와 ‘근면성실한 생활’로 답한 비중이 각각 29.8%와 27.8%로서 가장 앞섰고, 여성은 ‘정기적 해외여행’과 ‘내 자녀 지원’을 선택한 비중이 각각 26.7%와 24.7%로서 1, 2위를 차지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아무래도 재혼 후 배우자가 가정생활에 충실하게 임하기를 원한다”며 “여성은 초혼의 고통을 재혼을 통해 보상받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