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한은행이 이달 초 선보인 ‘신한 북21 지식 적금’은 재테크와 동시에 모바일 서적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 북21 지식 적금은 신한은행 스마트폰뱅킹인 신한 S 뱅크 전용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원이다. 매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모바일 웹 지식서재(m.shinhan.com/book)에서 인문·경제·어학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출판그룹 북이십일은 자체 제작한 유료 콘텐츠를 매주 업로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피겨요정인 김연아 선수의 국제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피겨퀸연아사랑적금Ⅱ’ 판매에 들어갔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경기의 경기결과에 따라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적금 상품으로 기본이율은 1년제 연 2.6%, 2년제 연 2.8%, 3년제 연 3.1%다. 이 상품에서 정한 국제대회 가운데 김연아 선수가 한 경기 이상 금메달을 획득하면 연0.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경기에 불참하거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연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판매기간은 내년 1월29일까지다.
광주은행은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전용 예금상품인 ‘KJB 굿-네이버(Good-Neighbor) 통장’ 판매를 시작했다. 금융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외국인에게 금융 특화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출시된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외국인, 혼인 또는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개인이다. 이 통장의 고객에게는 이용 실적에 따라 전자금융을 통한 타행 이체수수료 및 광주은행 자동화기기 영업시간외 현금인출수수료를 월 각 5회씩 면제한다.